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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일, 김밥을 말았습니다. 집에서 ぐるぐるぐるぐる 김밥을 말았습니다. 며칠 안되었지만 역시나 이 곳에 오면 매운 맛이 그립습니다. 그러던 중, 출장에서 돌아 오는 길에 역 근처에서 우연히 만난 수입 음식재료 마트에서 한국라면을 보고 당장 세 봉지나 담아 넘었습니다. 신라면, 감자면, 너구리. 게다가 현지직수입 한국김치. 이 곳 김치가 너무 달아 입에 맞지 않았었는데 그나마 좀 입에 맞는 김치를 찾았습니다. 역시나 직수입이 좋긴 좋더군요. 이 덕분에 하루 종일 집에서 라면만 끌여 먹고 돌돌돌 김밥을 말았습니다. 더보기
[펌] 자랑스런 기아 선수들...기아팬여러분..! --다음에서의 제임스님의 글입니다. 더보기
8월1일, 출장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아침 일찍 세미나를 마치고, 원래는 나고야를 들리려 했는데 그냥 바로 센다이로 돌아왔습니다. 며칠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집이라서 그런지 집에 오니 정말 편안하더군요. 생각보다 제가 한 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은 많이 만들어 온 출장이라서 나름 의미는 있었습니다. 물론 앞으로 연구실로부터의 압박이 점점 들어 오겠지만요. 이렇게 해서 첫 출장은 끝났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일본에서만 살게 되면 오덕후의 기질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선 피규어에 홀릭되었었는데, 이번에 야구 카드입니다. 사실 워낙 야구를 좋아해서 야구에 관련된 모든 걸 다 가지고 싶어하긴 하지만 (특히 올해는 더욱 그렇습니다. 기아가 현재 1위와 반게임 차이니 어쩜 내일 1위가 되었다는 기사가 뜨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