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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본, 센다이에서

7월22일, 정리를 거의 해갑니다.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하나 둘 이곳에서 살 준비를 해가고 있습니다. 전날 외국인 등록을 마치고 급여통장을 만들러 은행에 갔습니다. 센다이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은행이 the 77 bank라 이곳에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역시나 일본에서 공무 처리는 참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통장을 받기까지 약 1시간이 걸린것을 보면 한국은 참 좋은 나라입니다. 
 


















장을 보러 가는 길에 집앞에서 아주 맛있는 카페를 알았습니다. caffe VELOCE. (仙台定禅寺通店
비싸지도 않으면서 커피향이 참 좋은 곳입니다. 간만에 좋아하는 커피 향을 맡게 되어 소현이의 기분이 업된 오후의 시작이었습니다. 
 
아케이드를 돌아본 후 daiei로 저녁거리를 사러 갔습니다. 간만에 보는 소현이의 의지에 찬 모습이네요.^^
이날의 메뉴는 야채카레였습니다.
앞쪽이 그 카레입니다. 뒤에 보이는 튀김은 아직까지 우리 냉장고에서 동거중입니다. 이러다 정드는건 아닌지. ^^
























여기와서 새로 생긴 취미가 한밤에 집앞에 있는 편의점 투어입니다. 사실은 음료수에 붙어 있는 피규어 현장 조사가 목표지만..
그런데 예전에 로손에서 본 ANA 스튜어디스 세트만한 것은 도저히 찾을 수가 없네요. T.T
한밤중에 생얼로 함께 나온 소현인 뭐가 그리 좋은지 방긋방긋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