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琨8월6,7,8일 仙台七夕まつり이라서 오늘 밤, 전야제로 花火가 있었습니다. 5시쯤 일찍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와 가벼운 먹거리를 싸서 소현이와 広瀬川로 나섰습니다. まつり기간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浴衣를 입은 사람들이 많고 여기저기서 먹거리를 파는 곳도 많더군요. 이 기간에는 꼭 먹어봐야하는 かき氷도 하나 들고 근처 공원으로 갔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어떤 행사든 기다리다 보면 힙이 빠지는 것 같습니다.

1시간 일찍 도착해서 좋은 자리라고 잡은 곳이 마침 나무에 딱 가려진 자리라 급하게 옮겨 花火를 구경했는데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예전에 福岡에서 본 花火는 너무 취향에 맞지 않아서 (하나씩 쏘고 감상하는 것이 아기자기하긴 했지만 너무 답답해서, 원래 불꽃 놀이란 가리지 않고 막 쏴주는 맛인데^^)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곳은 우리 취향에 잘 맞더군요.




웃는 사람 얼굴,  그리고 여기에 보이진 않았지만 햄버거 모양 불꽃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진 福岡와 비슷한 광경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쏴주니 딱 차이가 나더라구요. 특히 별이 떨어지는 것같은 모습이 보일 때는 소현이 몰래 소원을 빌었습니다. 꼭 그 소원이 들어지길 바랍니다. 이번 행사가 이곳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행사라서 일본 각지에서 사람들이 구경을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몇 km를 사람들 사이를 헤집고 나와서 길가에 있는 카바쿠라앞에서 (카바쿠라는 카바레와 클럽에 합성어로 우리나라의 룸싸롱과 좀 비슷합니다.) 파는 샴페인 한잔을 팔았습니다. 이런 가게도 사람들에게 오픈되어 있다는 것이 일본은 참 재미있는 나라입니다. 사실 샴페인 안에 반짝거리는 얼음이 들어가 있어 이것 때문에 소현이를 졸라 마셨습니다.

이 잔을 들고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가보고 싶었던 술집이 있어 잠시 들렸습니다. 総本家備長扇屋. 사정이 있어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음식도 분위기도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집 앞에 이런 곳이 있다니 다행입니다. 이제 소현이와 자주 와서 한 잔식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참고로 仙台七夕まつり의 공식 사이트에선 실시간으로 축제를 현장 중계를 해준답니다. 녹화영상도 있고요. 혹시나 관심이 있으신 분은 -------> 仙台七夕まつり公式サイ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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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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