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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北大学

8월3일, 정식 계약을 맺었습니다. 오늘 東北大学과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생각보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맺은 계약이라서 앞으로 보다 나아질 거라고 위안을 삼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왠 보험이 한달에 4만엔이나 되는 건지, 그리고 내가 일본에 국민연금을 왜 내야하는 건지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그나마 소현이의 보험까지 해결해준다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지난번에도 그랬듯, 일본에서는 일급으로 계산이 되기 때문에 휴일이 많은 달은 월급이 좀 적어지는군요. 물론 그 부분을 커버해주기로 했지만. 아무튼 여러가지로 복잡한 나라입니다. 왜 이리 서류도 많은지. 이달 중순에 있을 JSPS의 결과를 기다려 보아야겠습니다. 자연과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유일하게 가질수 있는 장점은 남의 돈으로 내가 하고 싶은 연구를 할 수있다는 것이.. 더보기
7월25일, 大槻幸義 교수 가족을 만났습니다. 오늘 東北大学의 大槻幸義 교수를 만났습니다. 사실 언제나 교수와의 만남은 항상 부담스럽습니다. 특히 나를 고용시킨 교수와의 만남은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다 가족끼리의 모임이라니 정말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나도 소현이도 모두 아침부터 부담스럽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다 어제 나의 맥북까지 말썽을 부려 아침에 수리를 맡기느라 apple store를 두 번이나 갔다오는 바람에 몸도 마음도 부담 백배인 오전이었습니다. 약속 시간을 1시간 반 정도 앞서 집을 나섰습니다. 마침, 25일과 26일 이틀간 집앞 勾当台公園에서는 TBC방송국에서 주최하는 夏祭り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모임에 가야할 생각에 축제에서도 웃지 못한고 있네요. 선물로 케잌을 사고 나서 6시 모임에 갔습니다. 약속 장소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