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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본, 센다이에서

7월20일, 바다건너 이사를 왔습니다.







아침 10시반 비행기로 한국을 떠나 센다이로 이사를 왔습니다. 
짐때문에 참 많은 일들을 겪었지만 어쨌든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몸고생, 마음 고생 많이 한 소현이에게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짐을 정리하고 집으로 들어가는길에 吉野家를 들려 牛丼과 맥주를 한잔 했습니다. 역시나 이곳의 牛丼은 우리에겐 조금 느끼하네요.

우리집은 日本宮城県仙台市青葉区二日町7-32 勾当台ハイツ915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