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横浜

여름 휴가 첫째날, 横浜(요코하마) (8월10일) 이번 여름 휴가엔 조금은 좁다고 느껴지는 이 곳을 떠나 조금음 붐비는 관동 지방으로 휴가를 떠났습니다. 원래 휴가라는 것이 한적한 곳에서 푹 쉬어야하는 것이지만, 오랫동안 서울에 살다보니 조금은 붐비는 곳이 편하게 느껴져 보통 사람들과는 반대로 요코하마와 도쿄로 향했습니다. 신칸센에 재미를 붙인 터라 센다이 역으로 가서 도쿄발 신칸센을 탔습니다. 센다이 역은 일본의 다른 역이 그렇듯, 역 자체가 쇼핑 센터입니다. 그래서 센다이에서 가장 번화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역 근처입니다. 출발 전, 지하에 있는 New York Kitchen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이 곳에는 아주 잘생긴 외국인 (왠지 유럽 사람같습니다.) 종업원이 있는데, 이 사람은 별로 하는 일 없이 돌아다니기만 하는걸로 봐서 아마 얼굴.. 더보기
8월4일, 이 곳도 한참 휴가철입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이곳도 한창 휴가철입니다. 우리나라의 추석과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우리나라에서는 가족들이 모이는 친가로 모이는데 여긴 대부분 가족끼리 여행을 간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저도 마침 다음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간의 휴가를 받았습니다. 5일이지만 앞뒤로 주말이 끼어 총 9일의 휴가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소현이와 横浜(요코하마)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원래는 札幌(삿포로)를 가려고 했는데, 확실히 휴가철이라 그런지 札幌는 비행기표가 평소의 2배가 되더군요. 10월이 되면 지금 가격의 4분의 1이 된다는 이 곳 교수님의 충고들 받아들여서 과감히 横浜로 틀었습니다. 전 일본에서 수도권에 가본적이 없고 소현이 역시 横浜는 처음인지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합.. 더보기